유수율 85% 달성 총력

[충청매일 이대익 기자] 충북 청주시는 시 외곽지역 노후상수도관을 정비해 유수율을 85% 이상 끌어올리기로 했다고 5일 밝혔다. 시는 ‘지방상수도 정비사업 중·장기 추진계획(2020~2027)’에 따라 올해도 유수율이 불량한 외곽지역 노후관 정비사업과 구도심지역 노후관 개량사업을 추진한다.

노후관 정비사업(현대화사업)은 유수율 70% 이하인 낭성, 미원, 남이, 가덕, 오창(일신·성산), 율량 등 외곽지역에 468억원을 들여 블록시스템 구축과 길이 27.4㎞의 노후관을 정비한다.

시는 이들 지역의 사업을 완료하면 유수율을 85% 이상 높일 것으로 본다.

시는 설계용역과 건설사업관리(CM) 용역 발주를 위한 사전 행정절차를 거쳐 사업에 착수할 계획이다.

노후관 개량사업은 현대화사업 제외 구간인 구도심 지역을 중심으로 유수율 제고와 수질관리를 위해 올해부터 2027년까지 총길이 230㎞ 구간에 1천135억원을 들여 시 자체 사업으로 추진한다.

올해 상반기에는 용담동, 모충동, 개신동, 강내면, 오송읍, 오창읍, 현도면 등 13개 구간 23.18㎞를 대상으로 42억원을 투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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