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매일 최재훈 기자] 지난해 충북도민 25%가 소방안전체험교육을 수료한 것으로 나타났다. 4일 충북소방본부에 따르면 지난해 160만 도민 중 40만4천804명이 소방안전교육을 받았다.

교육 수료 대상은 초·중·고교생 13만7천287명(34%)이 가장 많았다.

이어 직장인(대학생 포함) 9만6천399명(24%), 유아 9만2천183명(23%), 주부 5만6천256명(14%), 노인 1만8천648명(4.6%), 기타 4천31명(1%) 순이었다.

충북소방은 도내 유아 및 어린이 인구 18만7천143명 중 18만979명에게 안전교육을 실시해 생애주기 첫 단계부터 안전의식을 정립하는데 중점을 뒀다.

유아 및 학생에 비해 노인 등 사회적 취약계층의 안전교육이 저조한 것은 협소한 도민안전체험관의 공간적 한계에 따른 맞춤형 콘텐츠 부재 때문이라고 충북소방은 설명했다.

충북소방본부 관계자는 “올해 안으로 재난안전체험관을 착수해 생애주기별 맞춤형 소방안전교육 프로그램을 연구·개발할 것”이라며 “체험 위주의 교육을 통해 안전문화 정착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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