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장에 최순옥·이상경씨

 

[충청매일 이우찬 기자] 농협 충북본부가 육성하는 여성단체인 (사)고향주부모임 충북도지회와 (사)농가주부모임 충북도연합회 합동 정기총회가 4일 본부 대회의실에서 개최됐다.(사진)

각 회 시군, 읍면 회장, 회원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총회에서는 고향주부모임 최순옥(69) 현 도지회장이 차기 회장으로 연임됐다.

농가주부모임 차기 회장에는 이상경(53) 서충주농협 이사가 선출됐다.

이어 열린 시상식에서는 충주농협 농가주부모임과 보은농협 주부대학동창회(고향주부모임)이 우수조직에 선정돼 농협 충북본부장 표창을 수상하고, 강내농협 농가주부모임과 진천농협 주부대학동창회가 각각 도회장 표창을 받았다.

합동총회에서 양 단체는 올해 어르신 무료급식, 사랑의 김장나눔, 이·미용봉사, 취약계층 밑반찬 지원사업은 물론 농촌어린이 여름방학 문화체험, 주부노래교실, 주부산악회, 시니어아카데미 등을 개최해 농촌마을에 문화 복지에 적극 동참하기로 다짐했다.

염기동 충북본부장은 인사말에서 “어려운 곳을 보살피고 농촌복지활동에 앞장서는 회원분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하며, 충북에서 가장 멋지고 아름다운 여성단체로 함께 만들어가자”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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