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보·기술개발도 13억 투입

[충청매일 최영덕 기자] 충북도는 올해 일자리창출과 지역공동체 발전을 위해 사회적경제기업 육성사업을 확대 추진한다고 2일 밝혔다.

도는 지역주민에게 안정적 일자리와 양질의 사회서비스 제공을 위해 예비사회적기업 35개소를 지정해 고용 및 복지를 확대할 계획이다.

총 69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사회적기업 및 예비사회적기업의 인건비와 사회보험료를 지원하고 홍보와 기술개발 등에도 13억원을 지원할 예정이다.

또 3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사회적기업 활성화를 위한 인지도 제고와 판로지원행사 등 지역특화사업을 추진하고 사회적기업의 사업활동과 경쟁력 강화를 위한 육성자금도 업체당 1억원까지 모두 16억원을 저리로 지원할 예정이다.

지역문제를 해결하고 소득과 일자리를 창출 할 수 있도록 마을기업의 신규지정 및 재지정 등에 운영비와 시설비, 마케팅, 상품개발 등 6억원의 예산을 지원할 계획이다.

한편 지난해 말 기준 도내 사회적경제기업은 831개소이며, 이 중 협동조합이 501개소로 가장 많고, (예비)사회적기업 194개소, 마을기업 84개소, 자활기업 52개소 등의 순이다.

홍순덕 도 민간협력공동체과장은 “앞으로 더 많은 사회적경제기업을 육성해 충북경제에서 사회적경제가 차지하는 비중을 높여 따뜻하고 행복한 지역공동체를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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