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매일 박연수 기자] 충북 충주시가 일·가정 양립의 직장문화 개선을 위한 여성친화기업을 공모한다고 30일 밝혔다.

신청 자격은 여성이 일하기 좋은 환경 조성을 위해 노력하는 지역 기업으로 근로자 20인 이상 기업 중 여성근로자가 30% 이상인 기업 또는 여성근로자가 10인 이상인 기업이다.

해당 공고문과 신청 서식은 시 홈페이지 알림마당-공고·고시·입찰 게시판에서 확인, 제출서류를 준비해 다음달 21일까지 시청 여성청소년과에 방문 접수하면 된다.

여성친화기업은 여성 친화적 조직문화조성, 일·가정 양립지원, 시설환경개선 등 3개 분야 20개 항목의 평가 기준에 의해 1차 현장실사와 2차 위원회 심사를 통해 선정된다.

선정된 여성친화기업은 여성 휴게실, 수유실, 화장실 등 여성전용시설 환경개선비 1천만원과 여성 새로 일하기 센터 연계를 통한 여성근로자 구인 지원, 시 홈페이지 기업홍보 등을 지원받는다.

정미용 여성청소년과장은 “여성의 경제력을 향상할 뿐만 아니라, 자아실현의 기회를 제공해 궁극적으로 여성이 행복한 여성친화도시 조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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