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까지 가입 신청 접수

 

[충청매일 이대익 기자] 충북 청주시의회 의원들이 올해는 5개 연구단체를 구성해 활동에 들어간다.

28일 시의회에 따르면 변은영·이재숙·신언식·박용현·박완희 등 5명의 의원이 연구단체를 신청했다.

‘청주시의회 의원 연구단체 지원 조례’는 소속 상임위원회와 별도로 지역 발전과 시민복지 증진 등 관심있는 분야에 관한 연구를 위해 의원 공동으로 연구단체를 6개까지 구성할 수 있도록 했다. 지난해에는 6개 연구단체가 활동했다.

올해 신청한 연구단체의 주제명과 신청 의원은 △자치분권의정연구회-자치단체 실정에 맞는 자치분권 모델 연구(변은영) △도서관을사랑하는의원모임-도서관 정책 및 독서문화 진흥을 위한 연구(이재숙) △우리농산물소비촉진연구회-우리농산물 소비 촉진을 통한 농업인 소득증대(신언식) △조례와의정-입법의 실효성 연구와 자치사례 연구(박용현) △ESSD의원연구회(environmentally sound and sustainable development)-지속가능한 도시 청주를 위한 패러다임의 전환(박완희)이다.

이 가운데 ‘ESSD의원연구회’는 지난해 활동한 ‘청주시환경보전연구모임’에서 환경 외에도 지역·경제 발전까지 범위를 확대했다.

‘도서관을사랑하는의원모임’, ‘우리농산물소비촉진연구회’, ‘조례와의정’은 지난해와 단체명이 같고, ‘자치분권의정연구회’는 지난해 자치입법 연구 중심의 ‘자치입법연구회’에서 자치분권 모델을 연구하는 모임으로 성격을 약간 바꿨다.

이들 연구단체는 29일까지 의원들의 가입 신청을 받는다.

의원 1명이 2개 연구단체까지 가입할 수 있다.

시의회 관계자는 “연구단체는 31일까지 참여의원 명단과 연구활동계획서를 제출하고 올해 말까지 활동한다”고 말했다.

시의회는 연구단체 등록 신청을 종전 3월 31일까지에서 오는 31일까지로 2개월 앞당겼고, 외부 연구기관·단체 등과 공동으로 학술연구용역을 하려면 의장의 승인을 받도록 지난해 11월 관련 조례를 개정했다.

현재 청주시의회 재적의원은 39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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