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옥천군 노인들이 군보건소 건강증진센터에 설치 된 틀니살균세척기를 이용하고 있다.
충북 옥천군 노인들이 군보건소 건강증진센터에 설치 된 틀니살균세척기를 이용하고 있다.

 

[충청매일 황의택 기자] 충북 옥천군보건소(소장 임순혁)가 지역 어르신들의 구강건강을 위해 보건소 건강증진센터에 틀니살균세척기를 운영한다.

군 보건소에 따르면 지난 연말 기준 관내 65세 이상 노인 인구는 28.5%인 초고령 사회로 틀니 사용자 대부분이 70세 이상 고령으로 틀니 사용 인구는 매년 증가하고 있다.

그러나 어르신들이 잘못된 틀니 관리법으로 구취와 구내염 등 구강질환을 앓는 등 불편을 겪고 있다.

이에 군 보건소는 사용 방법이 간단하고 이용자 편이성이 높은 자동 살균세척기를 설치해 어르신들이 청결하고 위생적인 틀니 관리로 구강질환 예방과 구강 위생관리에 도움을 주고 있다.

틀니는 식사 후, 잠자기 전에 틀니를 관리해 줘야하는 불편이 있으나 세척기를 사용하게 될 경우, 칫솔모가 닿지 않는 틀니부위의 소독이 가능하므로 더 청결하게 유지할 수 있다.

이에 군 보건소는 각 보건지소에도 휴대용 틀니 살균세척기를 비치해 틀니를 사용하는 어르신들이 편안하게 면지역 보건지소를 찾아 누구나 손쉽게 청결하고 위생적인 틀니세척기를 이용할 수 있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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