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적 첼리스트 장한나(18)양이 광복절에 청주에서 첫 공연을 갖는다.

이 지역 공연기획사인 조예술기획(대표 조광섭)은 다음달 15일 오후 7시 30분 청주예술의 전당 대공연장에서 `장한나 초청 첼로 독주회’를 열 계획이라고 28일 밝혔다.

장양은 11세 때인 지난 94년 10월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제5회 로스트로포비치첼로 국제 콩쿠르에서 우승, 전세계를 놀라게 한 천재 소녀.

장양은 이번 독주회에서 다리아 호보라의 피아노 반주와 함께 슈만과 R.슈트라우스 등의 낭만주의 작품을 통해 더욱 성숙해진 모습을 청주 팬들에게 선뵐 예정이다.

프로그램은 슈만의 `환상곡 작품 73’, 포레의 `꿈을 깬 후에 작품 7의 1’, 생상스의 `백조’, 라흐마니노프의 `보칼리즈’, 포퍼의 `요정들의 춤‘ 등이다. 입장료는 R석 7만원, S석 5만원, A석 3만원, B석 2만원이다. (☎ 043-275-4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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