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개 과정 1840명 참여

충주시농업기술센터가 2020년 농업인 실용교육에 참여한 농업인들을 대상으로 복숭아 작목에 대한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충청매일 박연수 기자] 충주시농업기술센터가 2020년 농업인 실용교육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27일 센터에 따르면 이번 실용교육은 계획 대비 112%에 이르는 총 1천84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농업인 소득증대를 위해 지난 6일 사과작목을 시작으로 17일까지 10개 작목에 대한 새해 영농계획 수립, 새로운 기술 전수, 경영·유통 등의 교육을 진행했다.

센터는 올해 교육을 통해 핵심영농기술을 농업인에게 신속 보급, 영농계획 수립에 있어 당면 현안 문제를 해결하는 자율적 대응 능력을 도모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이번 교육은 농정시책 홍보와 4차 산업혁명 대응 기술 교육을 통해 어려운 농업 여건 속에서도 농업인의 자신감을 고취하고 전문성을 기르는 기회를 제공, 참여자들의 호응을 얻었다.

센터 관계자는 “수강생들에게 농업에 바로 적용할 수 있도록 자체 강사를 투입하고 실용적 내용 위주로 교육을 실시해 현장감을 높였다”며 “앞으로도 참여자들의 높은 호응과 농가 소득 증대에 실질적 도움을 줄 수 있는 교육 마련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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