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돈곤 청양군수 브리핑서 강조
읍면 순방서 군민 건의사항 접수

김돈곤 청양군수가 22일 군청 상황실에서 언론브리핑을 열고 있다.

[충청매일 박승민 기자]  김돈곤 청양군수가 올해부터 거시적이고 통합적인 정책 네트워크 추진체계를 본격 가동, 농촌지역의 새로운 복지 모델과 성장동력 창출 시기를 앞당기겠다고 밝혔다.

김 군수는 22일 군청 상황실에서 새해 첫 언론브리핑을 갖고 “민선 7기 반환점을 5개월여 앞둔 시점에서 지난 1년 6개월 동안 예산 3천24억원을 확보했다”면서 “누수와 빈틈이 없는 예산 집행과 군정을 위해 정책 네트워크 시스템을 본격 운용하기로 했다”고 강조했다.

청양군이 확보한 3천24억원은 공모사업 37건 1천705억원과 지역개발예산 1천319억원이며, 정책 네트워크를 통한 효율적 예산집행으로 군민이 인정하는 가시적 성과를 제시하겠다는 선언이다.

김 군수가 말한 정책 네트워크는 다수의 분야별 정책이 톱니바퀴처럼 유기적이고 효과적으로 시행되도록 군민과 관련 종사자, 전문가, 해당 행정부서의 공동체적 참여 속에서 지속가능한 발전전략을 도출하는 시스템이다.

청양군은 올해 가족문화센터와 장애인복지회관, 교월리 고령자복지주택, 청양읍과 정산면 공공임대주택 건립 등 굵직굵직한 사업을 추진한다. 가족문화센터는 영유아와 어린이, 학생과 부모를 아우르는 복합시설이며, 장애인복지회관은 장애인의 사회참여 기회와 건강생활 서비스를 확대하기 위한 시설이다.

김 군수는 지난 13일부터 17일까지 10개 읍·면을 방문, 군민들의 건의사항을 경청했다.

김 군수의 읍·면순방 자리에 참석한 군민들은 △도로 확장·포장과 개보수, 버스노선 증설 등 건설교통 분야 89건 △광역상수도 설치, 오폐수 처리시설, 방치 슬레이트 처리 등 환경 분야 38건 △노인층 지원 확대 등 보건복지 분야 30건 △푸드 플랜 참여농가 확대 등 농림축산 분야 20건 △지역출신 독립투사 및 위인을 활용한 관광자원 개발 등 문화관광 분야 8건 △인구정책, 마을 만들기 등 시책 분야 8건 △각 봉사단체 시설개선 및 지원확대 등 기타 분야 38건을 건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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