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매일 김오준 기자] 세종지역자활센터(센터장 윤성웅)를 통해 자활에 성공한 조원관(61)씨가 22일 저소득층을 위해 써달라며 센터에 50만원 상당의 온누리상품권을 기부했다.

조씨는 지난 몇 년간 세종지역자활센터에서 청소, 세차 기술을 습득하는 자활사업에 참여해 왔으며, 지난해 5월 세종특별자치시 고복자연공원의 근로자로 채용돼 근로 중이다.

조씨는 “취업에 성공한 이후 매월 급여에서 조금씩 돈을 모아 기부를 하게 됐다”며 “세종지역자활센터에서 근무를 하며 받았던 도움을 다시 나누어 줄 수 있어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

센터는 전달받은 상품권을 설 명절 전 자활사업에 참여하고 있는 수급자 및 저소득 차상위 계층에게 모두 전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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