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매일 최영덕 기자]

충북대학교(총장 김수갑)는 교육학과 나민주(사진) 교수가 한국교육재정경제학회 제21대 회장으로 취임했다고 22일 밝혔다. 임기는 오는 12월 31일까지 1년이다.

나 교수는 1998년에 충북대에 임용된 이후 교육행정, 교육정책, 교육재정, 고등교육 분야를 아우르는 풍부한 경험과 전문성을 바탕으로 연구와 인재 양성, 그리고 사회 발전에 기여해왔다.

충북대는 교육혁신연구원장, 기획평가위원, 학사개혁위원, 교수입학사정관 등을 역임하고, 2012년부터 지금까지 한국지방교육연구소 소장으로 지방교육발전을 위한 각종 연구와 사업을 수행하고 있다.

나 교수는 교외에서도 한국교육학회, 한국교육행정학회, 한국비교교육학회, 한국교원교육학회 등의 임원을 역임하고, 교육부, 국무총리실, 감사원, 시·도교육청, 한국교육개발원, 한국대학교육협의회, 한국연구재단 등 정부 및 공공기관에서 각종 위원회 위원 및 자문교수로 활발하게 활동해 왔다.

나 교수는 “학회가 출범한 지 곧 30년이 되는 중요한 시기에 중대한 자리를 맡게 돼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며 “학회가 그 동안 교육재정 및 경제 관련 주요 이슈들과 현안에 대해 심도 있는 학술교류의 장으로 발돋움한 만큼, 앞으로는 학계와 교육현장 간의 협업과 차세대 연구자 역량 강화에 중점을 두고 학회의 지평을 더욱 넓혀가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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