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대흥 드림타운’ 150호 공급

[충청매일 김경태 기자] 대전시는 국토교통부 주관 ‘일자리 연계형 지원주택’ 공모에 중구 대흥동이 사업지로 최종 선정됐다고 22일 밝혔다.

시가 공모한 중구 대흥동은 옛 도청사에 창업 거점공간인 ‘소셜벤처 창업플랫폼’ 구축 사업과 연계된 창업지원주택 건설을 주요 골자로 하고 있다.

시와 한국토지주택공사(LH)의 협업을 통해 ‘대전대흥 드림타운’으로 신청됐으며, 창업가를 위한 시설과 서비스를 두루 갖출 예정이다.

‘대전대흥 드림타운’은 청년 임대주택 150호 규모로 국비 54억원, 시비 84억원 등 총 사업비 263억원이 소요된다.

특히 이번 공모 선정에 따라 LH에서 시가 부담해야 하는 84억원을 지원하게 되면서 시의 재정 부담을 덜 수 있게 됐다.

시 류택열 도시재생주택본부장은 “앞으로도 청년 등의 주거수요에 대응하는 맞춤형 공공임대주택 공급을 적극 확대해 나갈 것”이라며 “이라며 오는 29일 시-5개구-대전도시공사가 참여하는 ‘대전드림타운’ 업무협약을 체결한 뒤 본격적으로 사업을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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