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매일 추두호 기자] 충북 괴산군 농업기술센터는 관내 농업인 1천700여명을 대상으로 새해농업인 실용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새해 영농계획 수립과 농업신기술 보급, 고품질 농산물 생산을 위한 품목별 맞춤형 교육으로 진행됐으며, 작목별 핵심기술 과정과 함께 천연농약, 토양비료, GAP교육도 병행했다.

군 농업기술센터는 이번 교육은 고추와 옥수수, 배추 등 괴산을 대표하는 농작물 재배 농업인들의 관심이 높았으며, 품목별 재배기술과 GAP 등 다양한 교육이 농민들에게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군 농업기술센터는 22일 칠성면 농업 연구소에서 감자 채종농가 34명을 대상으로 자체보급종 씨감자 채종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자체보급종 씨감자 품질 향상을 위해 마련됐으며 씨감자 채종포 운영사례와 병해충방제 교육으로 진행됐다.

줄기를 번식시켜 땅속에서 형성체를 성장시키는 감자는 바이러스에 감염될 경우 씨감자 생산력이 떨어진다.

군 농업기술센터는 이번 교육에서 바이러스, 곰팡이, 세균병 등 각종 질병에 걸리지 않는 순도 높은 고품질 씨감자 생산기술을 집중 교육했으며, 올해는 500t의 씨감자를 생산해 180t은 관내 농가에 보급하고, 남는물량 300t은 충북 권역과 전국에 공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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