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매일 김상득 기자] 충북 음성군이 22일 군수 세정과에서 지방세 성실납세자에 대한 경품 추첨행사를 개최했다.

음성군은 성실납세자의 자긍심 고취와 자진납부 풍토 조성을 위해 지방세를 납부기한 내 납부한 성실납세자를 대상으로 2008년부터 해마다 추첨을 통해 경품을 지급하고 있다.

추첨 대상은 해마다 1월 1일 현재 지방세 및 세외수입 체납과 징수유예사실 없이 최근 3년간 지방세를 납부기한 내 전액 납부한 관내 주소를 둔 개인납세자가 대상이며, 투명성과 공정성을 높이기 위해 지방세정보시스템 프로그램을 통한 무작위 전산추첨 방식으로 이뤄졌다.

당첨된 성실납세자 200명에게는 1인당 3만원 상당의 지역사랑상품권과 감사서한문이 개별적으로 발송될 예정이며, 당첨자 명단은 음성군 홈페이지에 게시한다.

군 관계자는 “어려운 경제 여건에도 불구하고 지방세를 성실하게 납부해 주신 군민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성실납세자에 대한 인센티브 제공으로 납세의식을 확산시키고 안정적인 지방세수 확보에도 크게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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