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매일 황의택 기자] 충북 옥천군이 점차 줄어드는 인구 감소를 위해 인구 늘리기 공모사업에 선정된 기관에 대해 500만원의 포상금을 지급하는 등 인구 늘리기에 총력전을 펼친다.

이에 군은 지난해 추진한 인구 늘리기 릴레이 협약을 체결한 관내 34개 기관단체를 대상으로 ‘인구 늘리기 우수시책 공모사업’을 시행한다.

군은 이번 사업을 통해 지역의 인구문제를 민관이 공동 극복하자는 분위기를 조성하고 기관단체의 군정 참여로 자생적인 인구 늘리기 노력으로 지역발전을 이끈다는 계획이다.

사업을 희망하는 단체는 4가지 사업유형(아동·육아, 소통·교류, 홍보 ·캠페인·환경, 그 밖에 인구늘리기 전반 관련 사업)중 1가지 또는 복합의 사업계획서를 작성해 공고기간(1월 22일~2월 14일)내 기획감사실 인구청년팀 (☏ 043-730-3782)으로 제출하면 된다.

옥천군 인구증가 지원사업에 관한 조례에 따라 심사를 거친 후에 4개 단체를 선정해 각 500만원의 사업비를 지급할 예정이다. 이뿐 아니라 사업 실시 후 실적을 평가해 성과가 우수한 단체에는 연말시상식 때 인구분야 유공 표창도 수여할 계획이다.

특히 인구 늘리기 우수시책 공모사업은 관이 아닌 민이 주도하는 사업인 만큼, 해당 기관단체가 의지를 가지고 능동적인 참여를 유도한다는 방침이다.

 

SNS 기사보내기
기사제보
저작권자 © 충청매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