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천군, 충북개발공사와 협약
반도체 융복합 산업타운 건설

왼쪽부터 박양규 진천군의장, 송기섭 진천군수, 이상철 충북개발공사 사장, 장동현 진천군의원이 21일 진천복합산업단지 조성사업 협약을 맺은 뒤 기념촬영하고 있다.
왼쪽부터 박양규 진천군의장, 송기섭 진천군수, 이상철 충북개발공사 사장, 장동현 진천군의원이 21일 진천복합산업단지 조성사업 협약을 맺은 뒤 기념촬영하고 있다.

 

[충청매일 심영문 기자] 충북 진천군이 5년 연속 투자유치 1조원 달성을 위한 힘찬 첫걸음을 시작했다.

진천군은 21일 군청에서 충북개발공사와 진천복합산업단지 조성사업과 관련해 약 3천억원 규모의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은 송기섭 진천군수, 이상철 충북개발공사 사장을 비롯해 박양규 진천군의장, 이수완 충북도의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2026년 준공을 목표로 덕산읍 일원에 조성되는 진천복합산업단지는 문재인 정부의 3대 중점육성산업인 시스템 반도체를 기반으로 하는 IT, BT, NT 기반의 반도체 융복합 산업타운 등 산업시설과 주거용지가 포함된 복합단지로 조성될 예정이다.

협약을 통해 군은 진천복합산업단지의 효율적 조성을 위해 각종 인허가, 기반시설 지원 등 행정적 지원을 약속했으며 충북개발공사는 복합산업단지 조성공사를 추진하며 지역건설업체 참여와 지역생산 자재 및 장비 구매 등 지역경기 활력을 위해 최선을 다하기로 했다.

협약은 2020년 새해 첫 투자유치 성과이자 그 규모도 상당해 주위의 관심이 쏠리고 있으며 충북도의 전략산업인 시스템 반도체 산업 육성에도 큰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된다.

송기섭 군수는 “경자년 시작을 큰 규모의 투자협약으로 시작하게 돼 매우 기쁘다”며 “지역발전 프로세스의 기초가 되는 투자유치를 지속적으로 추진해 2025년 진천시 건설이라는 원대한 목표를 달성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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