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당 윤갑근 예비후보, 기득권의 안이함·욕망 지적

 

[충청매일 최영덕 기자] 자유한국당 윤갑근(55) 청주 상당구 국회의원 예비후보는 21일 “충북 정치 1번지인 ‘상당’에서 변화의 바람을 일으켜 지역과 국가를 살리는 일에 매진하겠다”고 밝혔다.

윤 예비후보는 이날 충북도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국가 재건과 지역 활력을 위해서는 젊고 깨끗하며 창의적인 일꾼이 필요하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총선을 불과 3개월 앞둔 시점에서 기득권 세력의 발목잡기로 당을 흔들고, 당 대표를 흔들면서 내가 살겠다고 당을 죽이려 한다”며 “이것은 진정한 보수의 가치가 아니다”고 지적했다.

또 “대한민국 정치뿐 아니라 청주도 변화와 혁신을 통한 새 시대를 꿈꾸고 있지만 기득권의 안이함과 욕망 등으로 얼룩져 있다”고 강조했다.

윤 예비후보는 “기득권 세력은 문재인 정권의 폭거를 막지 못했고, 그 어떤 대안과 비전도 만들어내지 못해 국민에게 실망만 안겨줬다”고 한국당의 태도를 꼬집었다.

특히 “국가적으로 자유 우파의 따뜻하고 희망찬 보수의 가치를 모토로 국민 통합과 행복을 이끌겠다”며 “지역민에게는 섬김과 봉사, 혁신과 성장, 고향 사랑으로 새 희망을 일구겠다”고 약속했다.

청주 상당구는 4선 중진인 한국당 정우택(66) 의원의 지역구다. 윤 예비후보는 공천권을 거머쥐기 위한 정 의원과 경선이 불가피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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