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육아원에 1200만원 기부

 

[충청매일 최영덕 기자] 충북도공무원노동조합이 21일 1년간 직원들의 급여에서 1천원 미만 공제(급여 우수리)로 모금한 1천200만원을 사회복지시설인 충북육아원에 전달했다.(사진)

이날 기부금 전달은 이병민 충북도노조위원장과 김장회 행정부지사, 채근숙 충북육아원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으며, 제8대 충북도공무원노조 출범식을 간소화 개최했다.

기부금은 충북육아원 아이들을 위한 심리상담 및 복지프로그램 운영과 퇴소자 자립비 지원 등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이 위원장은 “도 직원들의 천원 미만 공제가 모여 우리 주변의 어려운 아이들을 조금이나마 도울 수 있어 매우 기쁘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에 어려운 이웃을 돕는 일을 지속적으로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충북육아원은 1946년 설립된 아동보육시설로 가정이 해체돼 정상적인 양육이 어렵거나 보호받지 못하는 영아, 미취학 아동, 초·중·고교생 등 모두 37명이 생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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