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네스코 기사 활동 주도 기대

세계무술연맹 윤정훈(왼쪽) 사무총장이 세계기사연맹 김영섭 회장과 네트워크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세계무술연맹 윤정훈(왼쪽) 사무총장이 세계기사연맹 김영섭 회장과 네트워크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충청매일 박연수 기자] 세계무술연맹(총재 정화태)이 네트워크 강화를 위해 21일 충주세계무술공원에서 세계기사연맹(회장 김영섭)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으로 양 기관은 TSG(기사)에 관한 정보와 자료의 수집, 교환·전파 지원, 네트워크 강화 협력, 국제대회 및 세미나와 학술회의 등 행사 관련 친선방문, 유네스코 TSG에 관한 해외 기사 활동 정보 공유 등에 상호 협력키로 했다.

세계 72개국의 기사단체를 회원으로 하는 세계기사연맹은 유네스코가 추진하는 전통스포츠경기(TSG) 의 중요 부분인 세계기사단체의 대표주자이다.

서서 활을 쏘거나 달리는 말 위에서 활을 쏘아 과녁을 맞추는 기사(騎射, Horseback Archery)문화는 고구려시대 무용총에서 찾아볼 수 있고 중앙아시아 등 유목국가의 대표적 문화유산이다.

전 세계 다양한 무술회원단체들을 기반으로 유네스코 전통스포츠 경기 활동에 주도적인 참여를 모색해온 세계무술연맹은 세계 기사 네트워크까지 마련하게 됨에 따라, 유네스코 TSG활동을 주도할 것으로 전망된다.

윤정훈 사무총장은 “전 세계 기사단체를 회원으로 하는 세계기사연맹과의 엽무협약을 통해 세계무술연맹은 유네스코 TSG사업을 이끌 수 있는 역량을 충분히 갖추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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