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한의 초록길’ 지역특색 가장 잘 표현”

 

[충청매일 조태현 기자] 그동안 명칭혼란을 겪어왔던 제천 의림지 산책로에 대한 명칭이 일원화 됐다.

21일 제천시에 따르면 전날 시는 시정조정위원회를 개최해 청전새터~의림지 간 산책로의 명칭을 ‘삼한의 초록길’로 확정했다.

그동안 이 길은 ‘삼한의 초록길’, ‘솔방죽 생태녹색길’ 및 ‘시민의 푸른길’ 등으로 혼용해 사용해 왔었다.

위원회는 “해당 산책로가 ‘삼한의 초록길’로 많은 시민들에게 알려져 있으며 삼한시대 의림지 유래와 걸맞은 명칭으로 지역특색을 가장 잘 표현 돼 있다”고 설명했다.

위원회는 ‘삼한의 초록길’ 시작부분에 있는 ‘시민광장’도 ‘초록길광장’으로 일원화 했다.

시 관계자는 “산책로 및 광장의 명칭이 확정된 만큼 행정업무 뿐만 아니라 시민들께서 혼용하는 사례가 발생하지 않도록 홍보에 철저를 기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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