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은혜 장관 “교육부 지원 최선”

유은혜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이 20일 네팔 교육봉사 교원 사고상황본부를 운영 중인 충남교육청에서 합동점검회의를 갖기 위해 청사로 들어서고 있다. 뉴시스
유은혜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이 20일 네팔 교육봉사 교원 사고상황본부를 운영 중인 충남교육청에서 합동점검회의를 갖기 위해 청사로 들어서고 있다. 뉴시스

 

[충청매일 정신수 기자] 한국 정부와 네팔 당국이 안나푸르나 지역 트레킹 중 눈사태로 연락 두절된 한국인 4명을 찾기 위해 수색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으나 기상 악화로 난항을 겪고 있다.

외교부는 20일 “지상 수색 인원 50여명, 민간 헬기 1대 및 네팔 군용 헬기 1대를 동원해 사고 지점에 대한 수색을 진행했으며 오후 1시15분(현지시간) 기상 악화로 지상, 항공 수색이 종료됐다”고 전했다. 이어 “우리 국민 4명을 찾기 위해 지난 18일부터 수색을 지속적으로 실시하고 있으나 현재까지 실종자를 발견하지 못했다”고 밝혔다 .

외신들은 네팔 현지에서 추가로 발생한 눈사태와 폭설, 열악한 시야 확보 문제 등으로 수색이 지연되고 있다고 전했다. 로이터 통신은 관리들의 말을 인용해 나쁜 기상상태로 인해 실종자들의 위치를 파악하는데 20일이 걸릴 수도 있다고 보도했다.

충남교육청이 현장에 급파한 지원팀(2명) 1진과 실종자 가족 6명(2가족)은 포카라에서 여행사 관계자(3명)와 함께 체류 중이다.

한편 유은혜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이 이날 오전 8시45분 충남교육청 사고상황본부를 방문해 합동점검회의를 진행하고 “교육부에서도 최선을 다해 협조와 지원을 하겠다”고 밝혔다.  

 

SNS 기사보내기
기사제보
저작권자 © 충청매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