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재예방 홍보·현장대응 활동
[충청매일 이상운 기자] 충북 보은소방서(서장 박용현)는 겨울철 소방안전 대책 추진의 일환으로 보은소방서 드론동호회(119Safety 지킴이)를 조직해 군민의 화재예방 홍보에 나섰다고 20일 밝혔다.(사진)
최근 드론 수요가 증가하고 이를 활용한 기후예측, 공연 등 각종 행사, 사고현장 영상수집, 인명구조현장 등지에서의 드론에 대한 활용도가 많아지고 있다.
도내 소방관서중 최초로 운용되는 소방홍보 드론동호회는 드론관련 자격증 취득자를 중심으로 소방서 내 동호회원을 주축으로 운영된다.
또 각종 화재예방 홍보활동과 화재 등 재난상황 발생 시 드론 구조대로 전환해 현장대원에게 영상지원 등 현장대응 활동을 수행하게 된다.
기존 화재예방 홍보활동의 경우 플래카드 게첨, 영상 및 보도자료를 통한 언론보도, 가두캠페인을 통한 전단지 배부, 영상송출장치에 의한 거리홍보 등으로 화재예방을 시행해 왔다.
보은소방서는 드론동호회 ‘119 Safety 지킴이’ 발대로 새로운 볼거리 제공과 홍보활동의 다각화를 꾀할 수 있게 돼, 안전지킴이로서 군민에게 더욱 도움이 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고 전했다.
오는 23일 오후 2시 드론동호회 첫 임무로 설 연휴를 맞이해 보은 재래시장 일원에서 ‘고향집, 안심을 선물 하세요’라는 주제로 고향방문 귀성객과 보은 군민을 대상으로 주택화재 예방을 위해 주택용 소방시설인 ‘소화기와 자동경보형 감지기’ 선물하기 홍보 캠페인을 대대적으로 전개할 계획이다.
보은소방서 예방안전과장 이상철(119Safety 지킴이 드론동호회장)은 “직원들의 자발적 참여로 이뤄진 드론동호회를 활성화 시켜, 소방홍보와 재난현장에서 선제적 대응이 이뤄 질수 있도록 노력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