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 전국크로스 컨트리 대회에서 1위를 차지한 충북 옥천군청 백순정(오른쪽 3번째)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서귀포 전국크로스 컨트리 대회에서 1위를 차지한 충북 옥천군청 백순정(오른쪽 3번째)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충청매일 황의택 기자] 충북 옥천군청 백순정이 지난 19일 제주 서귀포에서 개최된 제14회 서귀포 전국크로스 컨트리 대회에서 1위를 차지했다.

한국실업육상연맹과 제주특별자치도육상연맹이 주최한 이번 대회에서 여자 실업부 8km에 출전한 백순정은 29분 45초의 기록으로 포항시청 신사흰(30분 31초)을 따돌리고 1위로 골인했다. 남자 실업부에 출전한 옥천군청 류지산은 26분 15초의 기록으로 3위를 차지했다.

각 팀별 3명의 기록으로 하는 단체전은 여자 실업부에서 옥천군청 선수들은 1시간 26분 59초 기록으로 2위를, 남자 실업부에서 1시간 21분 18초의 기록으로 3위를 차지하는 쾌거를 이뤘다.

옥천군청 손문규 감독은 “현재 제주 서귀포에서 지구력과 스피드 보완을 위해 동계전지훈련을 실시하고 있다”며 “2020년 각종대회에서 메달획득으로 옥천군민의 위상을 높이는 육상팀이 되겠다”고 말했다.

한편 옥천군 육상 선수들은 현재 제주도 서귀포시에서 지난 6일부터  2월 20일까지 동계전지훈련을 실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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