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매일 황의택 기자] 옥천군농업인단체협의회(이하 농단협) 신임 회장에 이훈(64·사진)씨가 선출됐다. 신임 이 회장은 15대 회장으로 2년 임기활동을 하게 되며 한 번 연임할 수도 있다.

최근 진행된 옥천농단협 정기총회에서 열린 15대 회장 선거에서 기호 1번의 홍한의 후보(한농연옥천군연합회 전 회장)와 기호 2번 이훈 후보(4-H본부 회장), 기호 3번 이민호 후보(농촌지도자협의회 회장)가 경선을 벌여 기호 2번의 이훈씨가 15대 회장으로 당선됐다.

개표결과와 관련해 농단협 측은 농업회원 간 화합을 이유로 득표수는 공개하지 않았다.

이 신임 회장은 “농단협 회장은 6개 농민단체를 잘 화합해 이끌어나가는 역할을 해야하는 만큼 일부 농민단체가 소외받지 않도록 회장직을 수행하겠다”며 “선거를 통해 농민 단체가 다소 분열된 모습을 보였지만 이젠 다른 두 후보의 의견을 적극적으로 반영해 지역농업발전에 보탬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SNS 기사보내기
기사제보
저작권자 © 충청매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