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석환 군수 민생현장 방문 중 장학금·불우이웃돕기 기탁 줄이어
[충청매일 차순우 기자] 청산리대첩 100주년을 맞아 김석환 홍성군수가 김좌진장군의 애국애민정신을 잇기 위해 추진한 마을단위 민생현장방문에서 군민들의 애국애민 동참이 이어지며 훈훈한 감동을 주고 있다.
20일 마을단위민생현장 방문 마지막 일정으로 홍북읍을 찾은 김 군수에게 홍북읍 주민자치회(회장 김상홍)에서 가래떡과 계란, 홍북읍 바르게 살기위원회(위원장 김건태)에서 쌀과 김 등 설 명절 어려운 이웃을 위한 물품을 기탁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진 홍북읍 어경마을(이장 방영진) 방문에서는 지역의 미래인 지역인재육성을 위해 써달라며 홍성사랑장학회에 100만원을 기탁했다.
이에 앞서 지난 17일 서부면 신촌마을과 속동마을에서 기탁한 600만원 등 700만원의 사랑이 모아졌다.
김 군수는 지난 6일부터 진행한 2020년 마을단위민생현장 방문을 통해 총202건의 건의 사항을 수렴하며 지역균형발전과 지역발전방향에 대해 군민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군 11개 읍면의 202건 건의사항 중 최다 건의 지역은 장곡면으로 21건, 최소 건의 지역은 홍동면으로 10건이 집계됐으며, 태양광과 축사신축 반대 등 주민의 삶의 질을 해하는 사업의 규제를 강화해줄 것이 최다 건의 과제로 꼽혔다.
주민과의 대화에서는 백야 김좌진장군 나라사랑 선양의 해를 비롯해 의병의 날 행사와 설날 장사씨름대회 개최 등 지역 역점사업을 군민들과 공유하고, 행정의 달인답게 즉문즉답으로 현안사업 해결책을 거침없이 군민들에게 제시해 큰 호응을 얻었다.
충청매일 CCD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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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순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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