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충주시사회적기업협의회가 문화동행정복지센터에 쌀을 전달하고 관계자들과 기념촬영하고 있다

 

[충청매일 박연수 기자] 충북 충주지역 각계각층이 설 명절을 앞두고 지역 어려운 이웃을 위한 나눔이 줄이어 훈훈함을 전하고 있다.

충주시사회적기업협의회(회장 백수진)는 16일 문화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 관내 홀몸노인 등 취약계층을 위해 사용해 달라며 쌀 100포(20kg)를 기탁했다.

특히, 물품 후원 행사와 더불어 전기시설 보수를 희망하는 취약계층에게 시설보수 등 재능기부 나눔 행사도 함께 진행, 이웃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했다.

관내 17개 기업으로 구성된 충주시사회적기업협의회는 매년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봉사활동을 통해 사회 문제해결에 앞장서는 등 사회적경제기업의 롤모델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이날 충주시 산척면이장협의회(회장 이수영)도 충주시청을 방문해 관내 아동복지시설에 전달해 달라며 사과 5kg 100박스(230만원 상당)를 기탁했다.

기탁된 사과는 충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협력해 지역 36곳의 지역아동센터 돌봄을 받고 있는 아동 940여명에게 간식으로 제공될 예정이다.

산척면이장협의회는 지난해 저소득 취약계층을 위한 성금 270만원 기탁, 사랑의 점심 나누기 등 지속적인 이웃사랑으로 나눔 문화 확산에 앞장서고 있다.

충주시 교현안림동통장협의회(회장 전영목)도 이날 교현안림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 관내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해 달라며 쌀(10㎏) 200포를 기탁했다. 교현안림동통장협의회는 매년 설 명절마다 쌀을 기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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