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 국회의원 초청 정책간담회 개최

[충청매일 최영덕 기자] 충북도는 16일 도청 소회의실에서 지역 국회의원 초청 정책간담회를 개최했다.(사진)

이번 간담회는 지역 국회의원에게 도정 주요현안을 설명하고 협조를 구하기 위해 마련한 자리로 도내 지역구 의원과 지역에 연고가 있는 비례대표 의원 등이 참석했다.

도는 올해 국회의원 총선거 일정 등을 고려해 예년과 달리 연초에 간담회를 개최했으며, 주요 사업에 대해 적극적인 공감대를 형성하고 현안 해결과 정부예산 확보를 위한 지역 국회의원과의 공조체계를 구축하고자 했다.

이날 건의된 지역현안은 △중부권 차세대 방사광 가속기 구축 △충북 시스템반도체 후공정 플랫폼 구축 △충북 에너지산업 융복합단지 조성 △오송 세계3대 바이오클러스터 조성 △오송 K-뷰티 클러스터 지정 △충북선철도 고속화 기본계획 추가반영 △백두대간 순환도로망 구축 △중부고속도로 전 구간 확장 등으로 국회의원들의 지원과 협조를 구했다. 또 △2030 충청권 아시안게임 공동개최 △2022 괴산 세계유기농산업엑스포 국제행사 승인 등 국제행사 지원 △시멘트 지역자원시설세 신설 지방세법 개정 △지방자치법 개정 등 지역현안 관련 법령 개정사항도 건의했다.

이 지사는 주요 사업을 직접 설명하면서 지역발전과 국가균형발전 차원에서의 필요성을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