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매일 이재형 기자] (사)한국여성소비자연합 충남지회 아산지부가 설 명절을 앞두고 유통업체별 성수품 28개 가격을 조사 및 발표했다.

조사 결과 평균가격을 업태별로 비교하면 비싼 품목은 대형할인매장 16개, SSM슈퍼 8개, 일반슈퍼 6개, 재래시장 2개로 나타났다.

또 평균가격이 싼 품목의 경우 대형할인매장 4개, SSM슈퍼 1개, 일반슈퍼 5개, 재래시장 21개로 조사됐다.

아울러 설 기본 차례상 예상비용(4인기준)을 추정한 결과 전체 평균 19만8천619원으로, 업태별로 대형할인매장 22만980원으로 가장 비쌌으며, SSM슈퍼 19만9천715원, 일반 슈퍼마켓 19만5천59원, 재래시장 15만9천280원의 순을 보였다.

이와함께 전년대비 설차례상 예상비용을 비교하면 지난해 평균 18만9천899원으로, 올해의 경우 4.6% 오른 것으로 나타났으며, 유통업체별 대형할인매장 5.8%, ssm슈퍼 5.4%, 일반슈퍼마켓 4% 순을 보였다.

반면 재래시장은 지난해보다 3.7% 인하된 것으로 조사됐다.

한편 지난해 대비 가장 많이 오른 품목은 무 108.5%, 사과 80.4%, 배 78.7%, 두부 26.8% 순이며, 내린 품목은 도라지 21.5%, 고사리 18.3%, 북어포 13.8%. 소고기 11.1%순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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