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매일 김경태 기자] 바른미래당 소속 김소연 대전시의원(서구6)이 15일 의회사무처에 의원사직서를 제출하고 4·15총선를 공식화 했다.

김 의원은 의원 사직서 제출에 앞서 “대전에서 폭력적인 집권 여당에 맞설 인물은 저 밖에 없다. 야권 연대를 해서라도 집권 여당을 심판하고 비뚤어진 대전지역 정치판을 바꾸겠다”고 강조했다.

특히 출마지역구와 관련해 “아직 정해진 것은 없다. 단, 적패청산 1호를 찾아가겠다”고 말했다.

김 의원은 2018년 지방선거에서 더불어민주당 박범계 국회의원(대전 서구을)의 공천으로 시의회에 입성했으며, 선거 과정에서 불거진 ‘불법 정치자금 강요’와 ‘성희롱 논란’ 등을 폭로하면서 주목을 받았고, 더불어민주당에서 제명을 당한 뒤 바른미래당으로 당적을 옮겼다.

김 의원은 16일 시의회 기자실에서 출마 기자회견을 가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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