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 도민보고대회 열어
유공자 8명에게 감사패 전달

15일 충북도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2020 강호축 추진상황 도민보고대회’에서 이시종 충북지사, 장선배 충북도의회 의장을 비롯한 참석자들이 축하 퍼포먼스를 하고 있다.  오진영기자
15일 충북도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2020 강호축 추진상황 도민보고대회’에서 이시종 충북지사, 장선배 충북도의회 의장을 비롯한 참석자들이 축하 퍼포먼스를 하고 있다. 오진영기자

 

[충청매일 최영덕 기자] 충북도가 국가 계획에 반영된 강호축(강원~충청~호남) 개발의 도민 공감대 확산에 나섰다.

충북도는 15일 ‘2020 강호축 추진상황 도민보고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강호축 추진상황을 돌아보고 강호축 국가계획 반영 및 충북선 예비타당성조사 면제 등 추진성과를 공유, 도민 공감대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 자리에 이시종 충북지사와 지역 국회의원, 시장·군수, 시·군의회 의장 등 도내 주요 인사들이 참석했다.

‘강호축 꽃이 활짝 피었습니다’란 슬로건으로 진행된 도민보고대회는 감사패 수여, 대회사 및 축사, 추진경과 보고, 강호축 비전 및 전략 발표, 퍼포먼스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이시종 지사는 충북선철도 고속화사업 예타면제와 강호축 국가계획 반영을 위해 노력한 8명에게 감사패를 수여하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감사패는 ‘충북선철도 고속화 범도민 추진위원회’ 상임대표를 맡았던 유철웅 충북민간사회단체 총연합회장, ‘충북도의회 충북선철도 고속화사업 지원 및 KTX오송역 활성화를 위한 특별위원회’ 위원장인 연철흠 도의원, 강호축 국가계획 반영과 관련해 충북연구원 채성주 선임연구원과 홍성호 연구위원 등이 받았다.

박중근 도 정책기획관은 추진경과 보고에서 강호축 8개 시·도 공동건의문 채택, 국회토론회 개최, 공동연구용역 추진, 강호축 발전포럼 출범, ‘강호축 범도민추진협의회’ 및 ‘충북선철도 고속화 범도민추진위원회’ 발족 등 현재까지의 다양한 노력을 공유했다.

이우종 도 기획관리실장은 강호축의 비전 및 전략발표에서 ‘강호축, 대한민국 미래 100년 창조’란 강호축 개발의 비전과 강호축 고속교통망 구축, 4차 산업혁명 대응전략산업 육성, 백두대간 관광치유벨트 조성, 남북교류협력 촉진 등의 추진전략을 발표했다.

이 지사는 “이제 강호축이 국가균형발전을 이끌 새로운 성장축으로 확실하게 인정받았다”며 “성공적인 강호축 개발을 위해 도민역량 결집을 통해 함께 노력하자”고 당부했다.

강호축은 강원~충청~호남을 잇는 신성장축으로 2014년 충북도에서 처음 제안했다.

도는 충북선철도 고속화 예타면제와 국가계획 반영 등의 성과를 이끌며 강호축을 국가의제화 하는데 성공하고, 성공적인 강호축 개발을 위한 기반을 조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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