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까지 수도권서 행사

 

[충청매일 김갑용 기자] 충북 영동군은 설 명절을 맞아 오는 23일까지 서울 강남구청, 서대문구청(사진), 관악구청, 오산시 등 수도권 자매결연 도시에서 직거래 장터를 운영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직거래 장터에는 매곡면주민자치위원회, 영동대벤처식품, 블루와인, 세계로곶감, 애플파파 등 지역농민들이 참여한다.

이들은 곶감·사과·와인·포도즙 등 영동의 우수 농특산물을 저렴한 가격에 판매해 대도시 소비자들의 입맛을 사로잡을 계획이다.

군은 이번 판촉 홍보 활동으로 신규고객을 유치하고, 영동의 농특산물에 대한 신뢰성을 확보한다는 방침이다.

또 지역농산물 이용 촉진과 직거래 활성화로 우수 농산물의 안정적 판로망 확보와 농가 소득증대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직거래 행사를 통해 자매결연 도시와의 우호관계를 돈독히 하고, 브랜드 가치도 높이겠다”고 말했다.

영동군은 지난해 수도권 등을 중심으로 한 직거래 장터를 운영해 3억2천만원의 수익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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