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AP기본교육·상표권 승인 강화 등 다양한 시책 추진

[충청매일 이대익 기자] 충북 청주시가 공동 농특산물 브랜드인 ‘청원생명(쌀)’ 브랜드 명품화를 위해 다양한 시책을 추진한다고 15일 밝혔다.

청주시는 고품질 청원생명쌀 생산기반 구축을 위해 1천600㏊내외 적정면적의 계약재배와 친환경약제를 활용한 공동살포, 품질인증을 위한 GAP기본교육 실시 등으로 소비자 만족도가 높은 고품질 쌀을 생산하기로 했다.

또 청원생명브랜드 집중 육성을 위해 청원생명브랜드 품목에 대한 상표권 승인 강화와 연간매출액, 품질인증, 향후 발전가능성을 고려한 주요 10개 품목을 선정, 보조사업 등 시책추진 시 인센티브와 광고노출 확대, 연합사업 강화 등을 추진해 집중 육성하기로 했다.

특히 올해는 청원생명딸기, 수박, 토마토 등의 재배농가에 수정벌을 지원, 수정률 향상과 정형과 증대로 품질을 향상시키고 농가의 일손경감을 통해 영농 작업 집중력 향상에 도움을 주기로 했다.

온라인 쇼핑몰 활성화에도 나선다.

청주시는 2003년 구축된 청원생명쇼핑몰의 기능을 17년 만에 수요자 중심으로 전면 개편해 간편결제, 배송추적 등이 가능하게 하고 청년농업인 콘텐츠 제작 및 유튜브 홍보 등 신규 매체를 활용한 홍보 마케팅을 전개해 청원생명브랜드 매출액을 증대시키기로 했다.

청주시 관계자는 “청주시 공동농특산물 브랜드인 청원생명의 품질 고급화 정책 추진으로 현재 브랜드 인지도가 많이 높아졌다”면서 “앞으로 민선7기 동안 한 단계 발전된 청원생명브랜드 이미지 정착을 위한 효과적인 마케팅과 철저한 재배 및 품질관리를 통해 많은 소비자가 찾는 브랜드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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