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매일 황의택 기자] 충북 옥천군청 소프트테니스팀이 국내 여자실업팀 최초로 플레잉코치 제도를 신설해 조혜진 선수를 임명했다.

이번에 임명된 조혜진 플레잉코치는 2011년 옥천군청에 입단해 2014~2015년, 2017년 국가대표로 활약했고 2017년부터 현재까지 주장역할을 충실히 수행해 오고 있는 국내 대표적 선수다.

지난해 대통령기 전국 소프트테니스대회 단체전 1위와 개인복식 2위, NH농협은행 추계 한국실업소프트테니스대회 단체전 우승에 기여한 명실상부 국내 최고 선수이다. 군 관계자는 “10년 동안 옥천군 소프트테니스팀 선수로 활약한 조혜진에게 그동안 업적과 행보에 고마움을 전달하는 차원과 특히 팀이 한 단계 업그레이드되는 계기가 됐다”며 “옥천군민과 호흡을 함께하며 국내 소프트테니스 메카인 옥천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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