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매일 이재형 기자] 충남아산프로축구단(구단주 오세현)이 자유계약으로 김종국(MF)·윤정민(DF)·김한빈(DF) 선수를 영입, 전력을 보강했다.

김종국은 K리그1·K리그2를 모두 겪으며 통산 163경기에 출전한 베테랑으로, 2017~2018시즌 아산무궁화축구단에서 47경기에 출전해 2018시즌 팀이 우승하는데 크게 기여했다.

그는 중앙미드필더로 뛰어난 킥력과 경기 조율 능력으로 아산의 중원을 지켜줄 것으로 기대된다.

또 윤정민은 2011년 우선지명선수로 울산 현대에 입단한 이후 내셔널리그 대전코레일과 천안시청에서 주전 중앙수비수로 활약했으며, 내셔널리그 통산 111경기를 소화한 베테랑으로 지난해 FA컵 4라운드에서 부산아이파크를 상대로 결승골을 기록하는 등 공격 가담 능력도 뛰어난 선수로 평가 받고 있다.

아울러 U20 국가대표 출신인 김한빈은 충주험멜, 부천FC, 인천Utd를 거치며 K리그 통산 101경기 3득점 6도움을 기록했으며, 지치지 않는 체력 및 왕성한 활동량을 바탕으로 폭발적인 오버래핑이 장점인 측면 수비수다.

그는 2016시즌 충주시절 전 경기 풀타임 출장이란 대기록을 세울 정도로 강인한 체력이 자랑이다.

김종국은 “아산에 돌아오게 돼 기쁘다. 아산에 둥지를 틀 수 있게 도와 준 감독님 이하 구단 관계자들께 감사드린다”며 “새롭게 합류한 선수들과 하나 된 마음으로 팬들의 기대에 부응하는 시즌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아산 입단 소감을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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