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몰 ‘괴산장터’ 인지도·매출 신장

[충청매일 추두호 기자] 충북 괴산군이 직영하는 온라인 쇼핑몰 괴산장터가 소비자들의 신뢰를 얻고 인지도가 향상되면서 연간 매출액도 늘고 있다. 

온라인 쇼핑몰 괴산장터는 2019년도 총 매출액은 5억4천816만원으로 전년도 3억7천357만원 보다 1억7천459억원이 증가해 47%의 매출 신장률을 보였다. 

군은 괴산에서 생산되는 농·특산물을 직거래로 판매하는 방식의 ‘괴산장터’가 소비자들의 구매취향을 만족시켜 매출이 상승한 것으로 보고 있다.

괴산장터가 지역에서 생산된 농·특산물을 온라인 쇼핑몰로 직거래하는 새로운 판매처로 자리매김 하면서 입점농가도 2018년 114개 농가에서 지난해는 149개 농가로 증가했다.

괴산장터는 SNS와 네이버 등 주요검색 포털 사이트를 활용한 광고와 소비자 참여를 유도하는 다양한 이벤트를 운영하는 등 구매층 확보에 노력한 결과, 연간 방문객수도 2018년 8만여명에서 지난해는 14만여명으로 크게 증가했다.

군은 괴산장터의 매출 증가가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도움을 주고 있다고 보고 괴산장터 인지도를 높이고 농협쇼핑몰 입점 등의 판로를 확대해 전국 최대 농·특산물 쇼핑몰로 만들어 나갈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