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매일 박연수 기자] 지난해 충북북부지역(충주·제천·음성·단양) 산업재해 사망자가 2018년 대비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12일 충주고용노동지청(지청장 이한수)에 따르면 지난해 충북 북부지역에서 산업재해 사고 사망자 수가 19명으로 전년대비 4명(26.7%) 증가했다.

업종별로는 제조업이 9명으로 가장 많았고 건설업이 8명, 기타업종이 2명으로 뒤를 이었다.

특히, 건설업 사고 사망자수는 전년대비 5명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역별로는 음성군이 8명, 제천시 5명, 충주시 6명으로 집계됐다.

이한수 지청장은 “지난해 전국 산재 사고 사망자는 2018년에 비해 11.9%(116명) 감소했으나, 충북 북부지역은 26.7%(4명)가 증가해 특단의 대책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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