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관 이래 2만8000여명 방문
정크아트로 관광객에게 인기

[충청매일 박연수 기자]

 

충주시 앙성면에 위치한 ‘충주오대호아트팩토리’(사진)가 테마 관광지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12일 충주시에 따르면 지난해 5월 정식 개관한 충주오대호아트팩토리는 2만8천여명이 방문, 충주를 대표하는 관광지로 관광객들이 꼭 거쳐 갈 장소로 각인되고 있다.

오대호아트팩토리는 폐품을 활용, 국내 1호 정크아트 오대호 작가의 작품 2천여 점이 전시된 복합문화공간이다.

특히, 상설갤러리와 예술 카페를 포함해 야외에서 즐길 수 있도록 누워서 타거나 서서 타는 이색자전거 등 오감체험이 가능한 테마 관광지로 젊은 층과 아이들에게도 폭발적인 호응을 얻고 있다.

또 지난해에는 한국관광공사에서 강소형관광지로 선정, 전문컨설팅 등의 지원을 받을 만큼 전국적인 명소로 주목받고 있다.

오대호 대표는 “아이들은 어디서든 뛰어 놀고 싶어 하는 본능이 있기에 보다 안전한 환경에서 작품과 함께 놀 수 있는 여건을 만들어주고 싶었다”며 “올해는 찾아오는 관광객들의 관심에 보답하고자 여유 부지를 활용해 더 많은 볼거리와 즐길 거리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충주오대호아트팩토리는 지난해 성과에 이어 올해는 방문객 5만 명을 목표로 오대호 작가의 예술 세계를 보여주는 작품들을 채워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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