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바른 역사의식 함양 등 교육의 장으로 활용

 

[충청매일 박연수 기자] 충주시는 충주항일독립운동역사관(사진)이 국가현충시설로 신규지정 됐다고 8일 밝혔다.

광복회충북지부북부연합지회가 운영하고 있는 항일독립운동역사관은 지난해 12월 12일 국가현충시설로 신규 지정, 국가유공자 등 예우 및 지원에 관한 법률에 따라 관리 비용의 일부를 국비로 지원받을 수 있게 됐다.

2018년 10월 5일 개관한 항일독립운동역사관은 충주시 칠금금릉동에 위치해 부지 355.1㎡, 연면적 882.72㎡에 지상 4층 규모로 1층은 광복회충북지부북부연합지회 사무실로 2~4층은 전시실로 활용되고 있다.

전시실에는 대한민국 독립운동 주요 연표, 충북지방의 3·1운동 현황, 독립운동 인맥도, 충북지방 만세시위 통계표, 대한민국 초기내각 임정 인적 계승, 충북지방 의병 전쟁 상황 일람 등의 항일독립운동 관련 자료와 유물 250여점이 전시돼 있다.

시 관계자는 “현충시설 지정으로 충주 항일독립운동역사관이 독립을 위해 일제에 항거한 독립유공자의 명예를 선양하고, 시민들의 올바른 역사의식 함양과 나라사랑 정신을 일깨울 수 있는 교육의 장으로 널리 활용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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