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매일 김정애 기자] 가동을 멈춘 담배공장에서 문화와 예술이 숨 쉬는 복합공간으로 새롭게 거듭난 문화제조창 내 갤러리와 공연장이 전국 문화예술인의 다양한 기획을 기다리고 있다.

문화제조창 시대를 연 청주시한국공예관(관장 박상언, 이하 공예관)이 오는 27일까지 2020년 상반기 정기대관 접수를 진행하고 있다.

이는 문화제조창의 첫 정기대관으로, 3층의 갤러리 8실(182.5㎡ 4개, 405㎡ 1개, 730㎡ 1개, 3천㎡ 1개, 야외 270㎡ 1개)과 5층의 공연장 1개(561㎡, 300석)가 대상이다.

대관료는 1㎡당 200원이며, 공연장의 경우 대관 시간(오전·오후·야간)과 장르에 따라 대관료가 상이하다. 대관기간은 3월 1일부터 6월 30일까지며, 이용시간은 갤러리 오전 10시~오후 7시, 공연장 오전 10시~오후 10시다. 단 휴관일인 월요일과 공예관 기획 전시 기간에는 대관이 불가하다. 대관 신청은 홈페이지 또는 방문 접수 모두 가능하며 신청접수 △대관심의 △대관승인 △대관료 납부 순으로 진행된다.

오는 28일부터 10일간 심의를 거쳐 2월 10일 최종 승인 여부를 공지할 예정이며, 승인을 받은 대관 신청자가 당일 대관료 납부 시 대관절차가 마무리된다. 문화제조창 시대 첫 상반기 정기대관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청주시한국공예관 홈페이지(www.koreacraft.org) 또는 전화(☏043-268-0255)로 확인할 수 있다.

SNS 기사보내기
기사제보
저작권자 © 충청매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