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수의 5명 위촉

조길형(왼쪽)충주시장이 지난 6일 공수의 위촉장을 수여하고 있다.
조길형(왼쪽)충주시장이 지난 6일 공수의 위촉장을 수여하고 있다.

 

[충청매일 박연수 기자] 충주시는 가축방역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공수의를 위촉하고 본격적인 예방·예찰 활동에 들어갔다고 7일 밝혔다.

시는 지난 6일 관내 동물병원 개설 수의사 박찬(열린동물병원), 이민호(가인동물병원), 박헌무(박동물병원), 문태식(문동물병원), 김성민(큰동물병원) 등 5명을 2020년 충주시 공수의로 위촉했다.

위촉된 공수의는 1년간 읍·면·동 분담지역의 가축사육 농가를 수시로 예찰하면서 구제역, 조류인플루엔자, 아프리카돼지열병 등 가축전염병 예방과 결핵병 검진 등 공중보건향상을 위한 업무를 수행하게 된다.특히, 특별방역 대책 기간에는 전염병 별 감수성 동물에 대한 순회 예찰, 전염병 발생 신고접수 시 1차 확인하는 역할과 질병 발생 시 신속히 현장에 동원돼 발생지역 내 살처분, 예방접종, 예찰 활동을 전개한다.

시 관계자는 “축산농가의 가축전염병 발생 방지를 위해서는 축산농가와 밀접한 관계에 있는 공수의사의 적극적인 노력과 협조가 필요하다”며 “공수의 위촉을 통해 지속적인 가축 전염병과 질병 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충주시는 지난해 10월부터 오는 2월까지 가축방역상황실을 운영, 가축전염병 예방에 힘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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