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매일 황의택 기자] 충북 옥천군이 설 명절을 앞두고 지역경제 활성화와 지역 내 자금의 외부 유출을 방지하기 위해 ‘옥천사랑상품권’을 5%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한다.

이에 군은 설 명절 전날인 이달 23일까지 농협은행 옥천군지부, 관내 지역농협에서 상품권을 5%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한다.

구매자는 신분증을 지참한 후 농협을 방문하면 현금으로 상품권을 구매할 수 있다.

평상시에는 1인 1월 200만원 한도 내에서 3% 할인된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다. 이번 할인판매를 통해 개인은 1인당 월 200만원 한도 내에서 상품권을 구매할 수 있어 최대 10만원까지 할인혜택을 누릴 수 있다. 상품권의 할인판매는 구매자가 할인된 금액으로 저렴하게 구매가 가능하고, 가맹점은 카드 수수료 절감과 매출 증대 효과를 기대할 수 있어 개인과 지역 상인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는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재종 군수는 “옥천사랑상품권 발행으로 지역 내 자금의 외부 유출을 방지해 소상공인과 자영업자에게 실질적 소득 증대를 도모할 계획”이라며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상품권 사용에 군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이용을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옥천사랑상품권은 2018년 6월 20일 12억5천만원을 처음 발행했고, 2019년에는 21억원(1만원권 14억원, 5천원권 7억원)을 추가로 발행해 유통하고 있으며, 지난해 12월말까지 판매액은 21억2천700만원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몫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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