道, 등산코스 등 산행정보 담은 책자 발간

[충청매일 최영덕 기자]

충북도는 충북의 산을 찾는 등산객들 위해 산행에 대한 각종 정보를 담은 ‘가고 싶은 산 충북 50선’ 책자(사진)를 발간했다고 5일 밝혔다.

충북도는 도내 11개 시군의 대표적인 명산과 소개하고 싶은 산을 중심으로 50곳을 선정해 위치도, 등산코스, 구간별 산행시간, 교통, 맛집, 볼거리 등 다양한 정보를 수록했다.

소백산과 월악산, 속리산 등 충북의 대표적인 명산은 물론 그 동안 잘 알려지지 않았던 산에 대한 설명과 구간노선 등을 이해하기 쉽게 구성했다.

특히 사진과 함께 산 이름에 대한 유래와 작가의 감상도 곁들여져 독자들이 풍광을 감상하고 역사에 대한 상식도 쌓으며 산행을 하는듯한 느낌을 가질 수 있도록 했다.

도는 ‘가고 싶은 산 충북 50선’을 지방자치단체, 국립·대학 도서관 등 관계 기관에 배포할 예정이며, 충북도 홈페이지에 게시해 쉽게 접하고 활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이시종 지사는 “충북은 민족의 영산인 백두산에서 한국인의 기상이 발원하는 지리산을 잇는 백두대간의 정중앙에 있어 산과 관련된 자랑거리가 많다”며 “봄, 여름, 가을, 겨울 저마다의 풍광을 자아내는 충북의 명산을 찾는 모든 산객들이 더 많이 행복하고 건강해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선정된 충북 50산은 △가섭산 △갈기산 △감악산 △계명산 △구녀산 △구룡산 △구병산 △국망산 △군자산 △금수산 △금적산 △도락산 △도명산 △동산 △두타산 △마분봉 △마이산 △마패봉-신선봉 △막장봉 △만뢰산 △민주지산 △백악산 △백화산(괴산) △백화산(영동) △보덕산-보현산 △보련산 △북바위산 △삼도봉 △샘봉산 △성불산 △소백산 △속리산 △시랑산 △신선봉 △옥순봉-구담봉 △올산 △용두산 △우암산 △월악산 △장령산 △조령산 △좌구산 △천태산 △청화산-조항산 △칠보산 △포암산 △함박산 △환산 △황정산 △희양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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