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4일까지 온라인 접수

[충청매일 최영덕 기자] 인재양성 산실인 충북학사는 2020년 입사생 520명을 모집한다고 5일 밝혔다.

(재)충북학사는 지원 자격 등 입사생 선발 요강을 충북도와 학사 홈페이지를 통해 공고했다.

서울시 영등포구 당산동에 있는 충북학사 서서울관은 180명, 서울시 중랑구 중화동의 동서울관은 260명, 청주시 상당구 지북동의 청주관은 80명을 각각 선발할 계획이다.

입사 희망자는 오는 13일부터 2월 4일 오후 5시까지 각 학사 홈페이지에서 온라인으로 신청하면 된다. 서서울관과 동서울관은 수도권지역 대학 신입생과 재학생이면 지원이 가능하다.

신규 학사생 선발에 한해 신입생은 수능 70점 이상 또는 내신 4등급 이상으로 성적제한 기준을 완화했다. 재학생은 직전 2개 학기 성적이 평균 B학점 이상이면 지원이 가능하다.

관련 증빙서류는 2월 6일 오후 5시까지 제출해야 한다. 학사는 같은 달 13일까지 선발 심사를 마치고 합격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충북도는 지역 인재양성을 위해 충북학사를 설립해 운영하고 있다. 이곳은 수도권 대학에 진학한 충북 출신 학생들의 기숙사로 1992년 문을 열었다.

2009년 서울시 강남구 개포동에서 영등포구 당산동으로 이전했다. 서울 북동부권 소재 학교에 다니는 학생들을 위해 충북학사 동서울관도 건립했다.

충북학사는 지난해까지 총 144명의 국가고시 합격자를 배출했다. 공인회계사 45명, 5급 공채 39명, 사법시험 36명, 변리사 6명, 입법고시 5명 등이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충북학사 서서울관(☏02-579-8652~3), 동서울관(☏02-436-2004~7), 청주관(☏043-293-1234~5)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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