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매일 이상운 기자] 충북 보은군이 2020년 새해 벽두부터 동계 전지훈련 열기로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다.

군에 따르면 올해 첫 전지훈련팀으로 지난 2일 육상 꿈나무·청소년 선수단과 인헌초 야구팀, 신일고 야구팀이 보은군을 찾았다.

이 팀들을 시작으로 호원대·상인천중·소양초 야구팀, 최고FC 축구팀 등 5개 종목 15여개팀이 10일에서 60여일간 전지훈련을 실시한다.

제주관광대·청원중 야구팀, 구로FC 축구팀 등 6개팀도 보은군으로 전지훈련을 오려고 했지만, 훈련기간 중복으로 수용할 수 있는 시설이 부족해 전지훈련을 받지 못하고 있다.

방태석 스포츠산업과장은 “선수들이 기량을 마음껏 갈고 닦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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