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매일 이재형 기자] 아산 호서대학교(총장 이철성) 산학융합캠퍼스 신소재공학과에 재학 중인 최동희씨가 환경부에서 주최한 제6회 대학생 물 환경 정책·기술 아이디어 공모전에서 대상인 환경부장관상을 수상하는 영광을 안았다.

이번 공모전은 국가 물 환경의 미래를 선도하기 위한 대학 인재육성을 강화하고, 관심과 재능을 보유한 대학생들에게 연구 참여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호서대 최동희씨는 ‘천연재료를 이용한 노후 수도관 및 다양한 배관의 녹과 스케일 제거'란 주제로 참여, 부상으로 유럽탐방의 기회도 얻게 됐다.

최동희씨는 “많은 실패와 경험, 운이 따라 줘 수상 할 수 있었다"며 “도와 준 모든분들께 감사드리며, 현재 안주하지 않고 더 발전해 나가는 모습을 보여 드리겠다"고 수상 소감을 말했다.

이에 김근수 신소재공학과장은 “평소 수업에 성실히 임하고, 적극적으로 팀 활동을 해 오던 최동희 학생의 수상을 진심으로 축하하며, 앞으로 더욱 발전할 수 있도록 지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1989년 설립돼 25회 졸업생을 배출한 신소재공학과는 전자세라믹 등의 연구 분야에서 학부생, 대학원생, 교수가 공동으로 연구 활동에 참여해 온 결과 다수의 국제 저명 학술지에 피인용도가 높은 논문을 발표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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