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매일 최재훈 기자] 충북지역 환경단체들은 ‘SK하이닉스 LNG발전소 반대운동 확산’을 올해 환경 뉴스 1위로 선정했다.

청주충북환경운동연합은 30일 ‘2019 충북권 10대 환경뉴스’를 선정·발표하였다.

이들이 꼽은 10대 뉴스는 △SK하이닉스 LNG발전소 반대운동 확산 △미세먼지 대토론회 등 시민사회와 지자체의 미세먼지 저감 활동 활발 △청주 도시공원문제, 거버넌스 논의로 타결 △두꺼비 생태공원 위탁 부결 △대기배출사업장 오염물질 배출 조작 발각 △쓰레기 소각시설 최초 북이면 주민환경영향조사 결정 △플라스틱 등 일회용 쓰레기 줄이기 운동 활발 △괴산, 제천, 청주 등 충북전역 소각장 문제 심각 △청주 에너지 거버넌스, 충북 에너지네트워크 등 에너지전환운동 활발 △시멘트 생산시설에 대한 지역자원시설세 촉구 운동 활발이다.

이밖에 기타 뉴스로 ‘천연기념물 정이품송 민간분양 논란’, ‘초록학교만들기 환경부장관상 수상’, ‘기후위기 대응 본격화’, ‘음성LNG발전소 반대운동’ 등을 선정했다. 올해 환경뉴스는 17개 기관단체가 추천해 환경단체, 거버넌스 대표·활동가, 공무원, 의원, 산업계 등 35명이 우선순위 투표로 선정했다.

청주충북환경운동연합 관계자는 “올해에도 무분별한 개발, 환경파괴와 오염문제도 있었다”며 “이번 10대 뉴스 발표를 계기로 한 해를 다시 되돌아보고 반성과 교훈의 밑거름으로 삼고자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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