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매일 김정애 기자]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사무총장 박상언)이 올 한해 추진한 27개 단위사업을 돌아보며 시민과 함께 기억하고 기록하고 싶은 10대 뉴스를 선정해 발표했다.

청주문화재단은 30일 청주시가 대한민국 첫 법정문화도시로 전격 지정된 소식을 첫 번째 중요뉴스로 꼽았다. ‘기록문화 창의도시’라는 비전 아래 청주문화재단을 비롯해 청주시민이 한 마음 한뜻으로 염원해온 꿈이 비로소 본격적인 첫발을 내딛게 된 셈이다.

대한민국의 첫 법정 문화도시로 최종 낙점된 배경에는 ‘문화제조창C’의 등장이 있었다고 할 수 있다.

이밖에 청주문화재단은 △2019 청주공예비엔날레 성공개최 △지역 창작자의 날개가 된 충북콘텐츠코리아랩 △지역게임산업의 가능성 확인한 충북글로벌게임센터 △영상문화도시를 위한 지역영상생태계 조성 발판 마련 △국제 네트워킹 강화로 청주의 문화영토 확장 △시민밀착형 문화향유 프로그램 확대 △청주문화재야행, 4년 연속 흥행 신화 기록 △비전 및 전략 체계 구축으로 신뢰 제고 등을 10대뉴스로 선정했다.

청주문화재단 박상언 사무총장은 “이 모든 성과는 시민 모두에게 열려있고 신뢰받는 재단이 되고자 지난 4월 선포한 비전전략체계의 4대 전략목표와 16대 과제를 성실히 이행하려는 노력이 거둔 작지만 의미 있는 결실”이라며 “성과에 만족하고 안도하기보다는 문화제조창 시대에 걸맞는 중장기적 안목과 기록문화 창의도시다운 문화 패러다임으로 시민과 함께하는 열린 문화재단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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