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달 3~5일 영동천 하상주차장서 개최


시설물 설치·공연 준비·안전 점검 등 만전

충북 영동군이 영동읍 주요 지점에 곶감축제 홍보물을 설치하는 등 축제 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충북 영동군이 영동읍 주요 지점에 곶감축제 홍보물을 설치하는 등 축제 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충청매일 김갑용 기자] 충북 영동군이 곶감축제 준비에 한창이다.

30일 영동축제관광재단에 따르면 이 지역에서 올해 생산된 곶감의 우수성을 알리기 위해 다음달 3∼5일 영동읍 영동천 하상주차장 일원에서 ‘영동곶감축제’를 연다.

특히 전국 최고의 으뜸곶감이라는 자존심을 걸고 차별화된 프로그램으로 영동곶감의 풍미를 발산하고 고향의 훈훈한 정을 나누기 위한 축제장 꾸미기에 여념이 없다.

현재 행사장 메인무대가 들어설 축하공연장과 농특산물 전시·판매를 위한 곶감판매장 등이 들어설 대형 돔텐트 2동이 설치돼 내부 정비 중이다.

곶감 장비 전시, 추억의 먹거리 제공 등을 위한 몽골텐트 60여동과 곶감소원터널, 곶감방송국, 얼음썰매장 등의 시설물도 설치된다.

지역의 다양한 동아리들이 만드는 각종 문화행사와 공연도 차질없이 준비하고 있다.

영동읍 진입도로와 시가지 주요 지점에는 곶감축제를 알리는 가로기와 배너기 등이 설치돼 흥겨운 분위기 조성에 한 몫하고 있다.

안전관리 대책 마련에도 집중해 비상연락망 구축, 안전사고 대응, 안전요원 배치 계획 등을 마무리 검토했으며 축제 전날에는 경찰서, 소방서, 전기안전공사 등과 합동 안전점검을 실시할 예정이다.

영동축제관광재단 관계자는 “명품 곶감과 함께 지역 특색을 살린 볼거리, 즐길거리, 먹거리로 영동을 찾는 이들에게 특별한 추억을 만들어 주고자 민·관이 힘을 합쳐 만반의 준비를 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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