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매일 김정애 기자] 충북문화재단은 예술단체·예술가의 창작과 작품 활동 지원을 위한 내년 문화예술지원사업에 지역쿼터제를 시범 도입한다.

재단에 따르면 내년에 추진하는 14개 사업 가운데 문화예술육성지원과 정기예술활동지원, 찾아가는 문화활동지원 등 3개 사업을 대상으로 지역쿼터제를 시범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재단은 선정 예정 건수 중 60%는 청주, 40%는 청주 외 지역에서 선정하기로 했다.

재단은 이와 함께 문화예술육성지원사업 명칭과 신청자격도 변경했다.

종전 문화예술육성지원을 문화예술육성지원, 정기예술활동지원, 우수창작활동지원, 국제지원(진출·교류) 등 4개 사업으로 세분화하고 각각의 사업 신청자격도 정했다.

재단이 이번에 공고한 문화예술지원사업은 전문예술창작지원사업 12건, 생활문화예술지원사업 2건이다.

문화예술지원사업은 △청년예술가창작지원(신진·유망) △청년예술단체지원 △문화예술육성지원 △정기예술활동지원 △우수창작활동지원 △국제지원(진출·교류) △충북형기획지원 △창작거점공간지원 △공동창작작품지원 △시·군특화공연작품개발지원 △공연장상주단체육성지원 △충북미술가서울전시회지원이다. 생활문화예술지원사업은 △찾아가는문활동지원 △예술인창작활동준비금지원이다.

2020년 충북문화재단 문화예술지원사업은 내년 1월 17일까지 국가문화예술지원시스템(www.ncas.or.kr)을 통해 신청공모 접수를 받아 심의를 거쳐 2월 말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전화문의 ☏043-222-5316.

SNS 기사보내기
기사제보
저작권자 © 충청매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